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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6)

"그런데 좋은 곳이군요. 이 고요함이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연안부의 지인이 이곳을 보살펴줬네. 다행히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 하셨지. 책 같은 것들도 그 사람이 옮겨준 걸세. 이제 난 아침이면 봉을 휘두르고 낮에는 밭을 일군다네. 잘 지내고 있지. 허나 솔직히 이걸로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네."아침 식사도 모친이 준비하는 것 같다. 뭔가 칼...

2장도 끝

"여덟살에 부모를 잃은 뒤로 훔치거나 사람울 죽이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자각도 없고요.""그렇다면 괴롭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것도 아니겠군.""짐승이지만 이 나라가 낳은 짐승이죠."지폭성도 2장까지 끝. 뭔가 좀 파팍 하고 싸우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생각해보니 아직 1권 반 밖에 안됐지 이거(...)하도 오래 잡고 있었던 탓인지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5)

다음날 아침, 걷기 시작하자 곧 숲이 사라지고 시야가 훤히 트인 곳으로 나왔다. 시냇물이 흐르고 있고 그 건너 평평한 곳에 집이 한 채 있었다.노지심은 숲을 나오자 발걸음을 멈추었다.뱃속 깊숙한 곳까지 기운이 느껴졌다. 왕진이 봉을 휘두르고 있다. 그 기운이 숲까지 압도하고 있다. 포욱은 겁먹은 듯 몸을 낮추고 있다."가자."말하고는 노지심은 걷기 시작...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4)

2장.포욱의 몸을 내리누르며 장작으로 모아뒀던 나뭇가지를 들어 내리쳤다. 하나가 부러지고 나면 다른 나뭇가지를 들어 휘둘렀다. 그렇게 삼사십 번 휘두르자 피를 토하며 쓰러진 포욱은 움직이질 못했다.함께 여행을 시작하고부터. 그렇게 말하기보단 포욱이 제멋대로 따라오기 시작하고부터 닷새째 되는 밤이었다. 사라지라고 말해도 자신더러 종자가 되라고 한 건 당신...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3)

"뭐?""내 눈앞에서 죽어 보이면 이 고기를 주지. 죽은 뒤에 이 고기를 먹는 건 제법 어렵겠지만 말이야.""이 새끼가, 죽여버린다.""착각하지 마라. 네게 죽으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 거기에 네 실력으로는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네 꼬락서니를 봐라."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노지심은 내던져진 사내의 칼을 들어 고기를 두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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