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조개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8)(0)2020.01.27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7)(0)2019.12.12
-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5)(0)2019.05.22
-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7) 終 (0)2019.03.21
-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5)(0)2019.02.24
-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8)(0)2018.10.21
-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7)(2)2018.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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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방수호전
- 2020/01/27 14:52
경조부 근처까지 오면 숲이라 부를 만한 것은 점점 적어진다. 붉은빛을 띈 흙이 드러난 곳이 많고 바람이 불면 흙먼지가 일었다.절을 나와 그러한 땅 위를 조금 걷자 경조부의 성안으로 들어섰다.오용이 알려준 여관은 금방 찾았다.조개는 벌써 술자리를 차려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새로운 얼굴이 하나 늘었다."배선(裴宣)이라 합니다. 경조부의 재판소에서 공목(서기...
- 북방수호전
- 2019/12/12 12:30
3장.경조부(京兆府)를 나섰다.의외의 인물을 만난 노지심이 소리를 질렀다.조개였다. 일행도 두 사람 있는데 그중 한 명은 완소오(院小五)였다."오오, 노지심인가. 창주에 있다고 들었는데 벌써 경조부라니. 역시 대단하군.""조개 님도 이런 곳까지 오셨군요."노지심은 말에서 내린 조개와 마주 보고 섰다. 송강보다는 크지만 노지심보다 작다. 그럼에도 노지심은...
- 북방수호전
- 2019/05/22 14:15
"호송 관리가 있는 걸 보면 난 창주(滄州) 감옥으로 가야만 하는 것 같군."탈주시킬 생각이었다면 관리들을 때려눕혔을 때 했을 것이다. 창주의 감옥에는 송강이 생각해둔 뭔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서두를 일은 아니야. 그 얘긴 나중에 하세. 자네가 감옥에 들어가 있던 동안에 있었던 일부터 얘기하지."가능한 극적인 것을 듣고 싶었다. 그것으로 어느 정도 장...
- 북방수호전
- 2019/03/21 22:51
금모호 연순."그건 그렇고, 연주 지도를 펼쳐놓은 건 무슨 일 때문이오, 연순 님?""자네가 염적이 따로 있다는 걸 놈들에게 알려줬잖아. 여기서 연주의 병량고를 해치워두면 청풍산 일당은 단순한 도적이라는 것이 더 명확해지겠지.""과연 그렇군. 그렇다면 나도 함께 하겠소.""그런 것보다 배는 개봉부에 들어가보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 완소오?""괜찮네, 정...
- 북방수호전
- 2019/02/24 02:48
탁탑천왕 조개3.도중에 배를 타고 오장하(五丈河)를 내려갔다. 정도(定陶)까지 등유를 운반하는 배였다.오장하(五丈河) : 강의 너비가 5장이라 하여 오장하라 불렸으며 북송 시절 북동쪽 일대의 곡식은 주로 이곳을 통해 경성으로 운반되었다고 함.노지심은 그다지 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강물 위의 배는 멀미가 나서 더 거북했다.하지만 개봉부에서 운성으로 ...
- 북방수호전
- 2018/10/21 13:05
"그건 우리도.""좀 더 직접적이야. 어딘가 정부의 한 점을 돌파한다면 그걸로 반란은 요원(燎原)의 불길처럼 퍼져가겠지. 나라를 만드는 건, 그 불길을 한 방향으로 향하게 해서 낡은 것을 불태워버리고 그곳에 새로운 것을 세우겠다는 확실한 생각이 있네.""과연. 그렇다면 정부의 어디를 돌파할 것이냐가 문제겠군요."노지심은 송강이 눈을 뜨고 팔짱을 풀었다는...
- 북방수호전
- 2018/10/14 18:46
3.노지심은 제주 운성현에 돌아왔을 때 송강으로부터 임충이 포박당했다는 것을 전해 들었다. 송강은 간자 몇을 개봉부에 배치해뒀기 때문에 정보는 바로 들어온 것 같다. 포박된 지 벌써 스무 날이 지났다.송강의 집. 운성(鄆城)현의 관리라는 게 그의 표면적인 얼굴이었다. 백성을 생각해서 지나친 일은 하지 않는다는 평판의 관리였다."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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