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완소오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5)

"호송 관리가 있는 걸 보면 난 창주(滄州) 감옥으로 가야만 하는 것 같군."탈주시킬 생각이었다면 관리들을 때려눕혔을 때 했을 것이다. 창주의 감옥에는 송강이 생각해둔 뭔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서두를 일은 아니야. 그 얘긴 나중에 하세. 자네가 감옥에 들어가 있던 동안에 있었던 일부터 얘기하지."가능한 극적인 것을 듣고 싶었다. 그것으로 어느 정도 장...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7) 終

금모호 연순."그건 그렇고, 연주 지도를 펼쳐놓은 건 무슨 일 때문이오, 연순 님?""자네가 염적이 따로 있다는 걸 놈들에게 알려줬잖아. 여기서 연주의 병량고를 해치워두면 청풍산 일당은 단순한 도적이라는 것이 더 명확해지겠지.""과연 그렇군. 그렇다면 나도 함께 하겠소.""그런 것보다 배는 개봉부에 들어가보지 않아도 괜찮은 건가, 완소오?""괜찮네, 정...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6)

금모호 연순4.검정 일색의 모습을 했다.완소오는 얼굴도 검은 천으로 가리고 눈만 내놓고 있었다. 말도 탈 수 있는 사공과 노수가 10명. 노수이면서 사주(泗州)에 남아 있던 동료가 16명. 합쳐서 36명의 염적(塩賊)이었다.청풍산 근처에는 청주군(青州軍)이 펼쳐져 있어서 도저히 접근할 수 없었다. 청풍산의 산채에서도 방어를 단단히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5)

탁탑천왕 조개3.도중에 배를 타고 오장하(五丈河)를 내려갔다. 정도(定陶)까지 등유를 운반하는 배였다.오장하(五丈河) : 강의 너비가 5장이라 하여 오장하라 불렸으며 북송 시절 북동쪽 일대의 곡식은 주로 이곳을 통해 경성으로 운반되었다고 함.노지심은 그다지 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강물 위의 배는 멀미가 나서 더 거북했다.하지만 개봉부에서 운성으로 ...

수호전 잡담

노지심과 완소오 이야기가 조금 길어지네요. 초창기 멤버인 완씨 일가의 비중이 꽤 되는가 봅니다. 그중에서도 차남 완소오는 계속 형제들과 난 다르다며 클론을 탈피하고자 개성을 표출하고 있고.사실 삼국지의 한덕 5부자 같은 느낌이죠, 쟤네들(...)암튼 송강과 노준의가 만나는 것도 보고 싶지만 그보다 임충 쪽도 궁금하다고요.하도 오래되서 이런 생각도 들어요...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4)

연청은 아무 말 없이 노준의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노준의가 팔을 조금 들어올리자 그 팔을 다시 주무르기 시작했다. 뭔가 지나치게 생생한 광경을 본 기분이 들어 완소오는 눈을 돌렸다."노지심이 보여준 건 송강이 젊었을 적에 쓴 책이라고 하네. 나도 1권 가지고 있는데 자신을 책망하는 점이 마음을 흔들어놓더군.""노준의 님은 그 송강과 만나보셨습니까?...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3)

개봉부라는 곳은 어떻게 해도 정이 가지 않았지만 지리에 관해서 만큼은 훤히 꿰고 있었다.내성 안에 있는 여관 거리로 가서 들었던 대로 숙소를 잡았다. 상인들이 많은 여관 거리이지만 매번 묵는 숙소는 달랐다. 얼굴을 기억 못하게 하기 위함이겠거니 완소오는 생각했다.연청이 얼굴을 내민 것은 저녁 무렵이었다.완소오는 이 흰 피부의 미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2)

"꺼져주겠나, 스님.""노지심이라 하네. 화화상이라고도 불리지. 내 얘기 들어줄 텐가?""난 분명 사주에서 개봉부까지 소금을 가져왔어. 돌아갈 땐 다들 싫어하는 석탄을 나르지. 그만큼의 돈을 받는 것뿐이야.""내 아버지는 밀주(密州)의 소금 장인이었네. 관리들이 소금을 부정하게 유출시킨 죄를 뒤집어쓰고 목이 잘렸지.""흔한 일이지. 드물 것도 없어.""...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1)

천죄(天罪)의 별뱃머리에 서있으니 역시 바람이 차가웠다.완소오는 노와 같은 장단으로 천천히 상체를 움직였다. 개봉부를 나오고 15리 정도 나아갔다. 거슬러 올라간다고 해도 이 주변의 흐름은 완만해서 노수(櫓手)에게도 편했다. 짐도 개봉부에서 내렸다. 변하(汴河)는 1400리(700 km)에 달하는 장대한 운하였다. 사주(泗州)와 개봉부를 잇는 가장 큰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