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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 한번 하고 갑시다

"조개라는 사람은 신용할 수 있는 거요?""송강 님은 운명적인 벗이라고 말하고 있어.""하지만 형님, 송강 님은 사람을 좀 쉽게 믿는 분 아니오? 그게 좋은 점이지만.""신용할 수 있는지 어떨지는 네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거라. 지금 경조부에 와있으니까.""와우."드디어 이름만 나오던 무송도 등장했으니 여기서 정리를 한번 해보자. 괄호 안에 있는 건 등장...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6)

"그런데 좋은 곳이군요. 이 고요함이 부럽다는 생각도 듭니다.""연안부의 지인이 이곳을 보살펴줬네. 다행히 어머니도 마음에 들어 하셨지. 책 같은 것들도 그 사람이 옮겨준 걸세. 이제 난 아침이면 봉을 휘두르고 낮에는 밭을 일군다네. 잘 지내고 있지. 허나 솔직히 이걸로 괜찮은 건가 하는 생각도 든다네."아침 식사도 모친이 준비하는 것 같다. 뭔가 칼...

2장도 끝

"여덟살에 부모를 잃은 뒤로 훔치거나 사람울 죽이며 살아온 것 같습니다. 그게 나쁘다는 자각도 없고요.""그렇다면 괴롭다는 생각으로 살아온 것도 아니겠군.""짐승이지만 이 나라가 낳은 짐승이죠."지폭성도 2장까지 끝. 뭔가 좀 파팍 하고 싸우는 부분이 있으면 좋겠다 싶은데 생각해보니 아직 1권 반 밖에 안됐지 이거(...)하도 오래 잡고 있었던 탓인지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5)

다음날 아침, 걷기 시작하자 곧 숲이 사라지고 시야가 훤히 트인 곳으로 나왔다. 시냇물이 흐르고 있고 그 건너 평평한 곳에 집이 한 채 있었다.노지심은 숲을 나오자 발걸음을 멈추었다.뱃속 깊숙한 곳까지 기운이 느껴졌다. 왕진이 봉을 휘두르고 있다. 그 기운이 숲까지 압도하고 있다. 포욱은 겁먹은 듯 몸을 낮추고 있다."가자."말하고는 노지심은 걷기 시작...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4)

2장.포욱의 몸을 내리누르며 장작으로 모아뒀던 나뭇가지를 들어 내리쳤다. 하나가 부러지고 나면 다른 나뭇가지를 들어 휘둘렀다. 그렇게 삼사십 번 휘두르자 피를 토하며 쓰러진 포욱은 움직이질 못했다.함께 여행을 시작하고부터. 그렇게 말하기보단 포욱이 제멋대로 따라오기 시작하고부터 닷새째 되는 밤이었다. 사라지라고 말해도 자신더러 종자가 되라고 한 건 당신...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3)

"뭐?""내 눈앞에서 죽어 보이면 이 고기를 주지. 죽은 뒤에 이 고기를 먹는 건 제법 어렵겠지만 말이야.""이 새끼가, 죽여버린다.""착각하지 마라. 네게 죽으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 거기에 네 실력으로는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네 꼬락서니를 봐라."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노지심은 내던져진 사내의 칼을 들어 고기를 두 조...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2)

반나절을 걷자 벌써 산이다. 산은 평지와는 또 다른 혜택을 주기 때문에 마을도 많았다. 노지심은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다. 바다 옆에서 자랐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놀랄 만큼 신선한 것을 만나기도 했다.산에 들어선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노지심은 짐승이 자신을 노리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하지만 그것이 무엇...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1)

지폭성(地暴星)노지심은 먼저 북경대명부로 들어갔다.노준의가 있기에 정보를 남길 장소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대종에게서는 파발꾼 두 사람을 빌렸다. 강주 감옥에 있던 죄인들이었는데 형기(刑期)가 끝나자 파발업에 들어온 자들이다. 뜻에는 상관없이 그저 자신을 위해 일할 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돈만 준다면 어디든 간다. 사람을 찾거나 소문을 모으거나 하는 일...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10)

소선풍 시진"오오, 대단하십니다. 역시 금군 창술사범. 귀한 걸 보여주셨습니다."시진의 목소리에 임충은 자신을 되찾았다.관자놀이를 가볍게 찌르는 것만으로 홍 사범은 어이없이 죽었을 것이다. 임충은 그를 죽이려던 자신의 기분이 어떤 것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시진의 목소리가 자신을 구한 것이다.제자들이 홍 사범을 들쳐매고 떠나자 다시 주연이 시작되...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9)

"이 중에서 내게 이겨본 자가 있소? 아니, 내 제자들에게라도 이겨본 자가 있나? 정말이지, 시진 님은 사람이 좋단 말이야. 내 눈에는 이 자가 별것도 아닌 도둑질이나 일삼던 피라미란 게 아주 잘 보이오."임충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시진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생각이었다."무예에 관해선 초심자인 우리가 사범들과 정면으로 싸울 수 있을 리가 없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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