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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1)

지폭성(地暴星)노지심은 먼저 북경대명부로 들어갔다.노준의가 있기에 정보를 남길 장소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대종에게서는 파발꾼 두 사람을 빌렸다. 강주 감옥에 있던 죄인들이었는데 형기(刑期)가 끝나자 파발업에 들어온 자들이다. 뜻에는 상관없이 그저 자신을 위해 일할 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돈만 준다면 어디든 간다. 사람을 찾거나 소문을 모으거나 하는 일...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5)

"호송 관리가 있는 걸 보면 난 창주(滄州) 감옥으로 가야만 하는 것 같군."탈주시킬 생각이었다면 관리들을 때려눕혔을 때 했을 것이다. 창주의 감옥에는 송강이 생각해둔 뭔가가 있는지도 모른다. "서두를 일은 아니야. 그 얘긴 나중에 하세. 자네가 감옥에 들어가 있던 동안에 있었던 일부터 얘기하지."가능한 극적인 것을 듣고 싶었다. 그것으로 어느 정도 장...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5)

탁탑천왕 조개3.도중에 배를 타고 오장하(五丈河)를 내려갔다. 정도(定陶)까지 등유를 운반하는 배였다.오장하(五丈河) : 강의 너비가 5장이라 하여 오장하라 불렸으며 북송 시절 북동쪽 일대의 곡식은 주로 이곳을 통해 경성으로 운반되었다고 함.노지심은 그다지 배를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강물 위의 배는 멀미가 나서 더 거북했다.하지만 개봉부에서 운성으로 ...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4)

연청은 아무 말 없이 노준의의 다리를 주무르고 있다. 노준의가 팔을 조금 들어올리자 그 팔을 다시 주무르기 시작했다. 뭔가 지나치게 생생한 광경을 본 기분이 들어 완소오는 눈을 돌렸다."노지심이 보여준 건 송강이 젊었을 적에 쓴 책이라고 하네. 나도 1권 가지고 있는데 자신을 책망하는 점이 마음을 흔들어놓더군.""노준의 님은 그 송강과 만나보셨습니까?...

북방수호전 1권 천죄성(3)

개봉부라는 곳은 어떻게 해도 정이 가지 않았지만 지리에 관해서 만큼은 훤히 꿰고 있었다.내성 안에 있는 여관 거리로 가서 들었던 대로 숙소를 잡았다. 상인들이 많은 여관 거리이지만 매번 묵는 숙소는 달랐다. 얼굴을 기억 못하게 하기 위함이겠거니 완소오는 생각했다.연청이 얼굴을 내민 것은 저녁 무렵이었다.완소오는 이 흰 피부의 미남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4)

"방금 전의 답례 말씀입니다만. 아무튼 어디서 차라도 하시죠.""그거 고맙구만. 목이 마르던 참이었거든."산문을 나와 잠시 대로를 걸었다. 9척의 사내가 둘이 있으니 역시 시비걸어오는 자는 없다. 대로는 여전히 사람이 많았다.작은 가게에 들어가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앉았다."연청(燕青)이라고 합니다." 종자가 작은 목소리로 인사했다."연청 님인가...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3)

"뭐야?"당황한 듯이 그 가운데 하나가 말했다. 노지심도 키는 9척이다. 일대일로 마주보면 대부분은 그것만으로도 압도당하지만 이 일곱은 저들 숫자가 많은 것에 기대는 듯했다."이 중이 방금 꺼지라고."노지심은 입을 연 녀석부터 후려쳤다. 공처럼 굴러간 사내가 일어서려다 휘청거리며 대자로 쓰러졌다. 두번째는 들어 내동댕이치고, 세번째는 발로 걷어차 짓밟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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