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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10)

소선풍 시진"오오, 대단하십니다. 역시 금군 창술사범. 귀한 걸 보여주셨습니다."시진의 목소리에 임충은 자신을 되찾았다.관자놀이를 가볍게 찌르는 것만으로 홍 사범은 어이없이 죽었을 것이다. 임충은 그를 죽이려던 자신의 기분이 어떤 것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시진의 목소리가 자신을 구한 것이다.제자들이 홍 사범을 들쳐매고 떠나자 다시 주연이 시작되...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2)

표자두 임충세 명을 거느리고 이부(李富)가 들어왔다. 예전처럼 소름이 돋진 않았다. 고문을 당할 때도 바라보고 있던 이부의 표정은 변하지 않았다.죽을 때까지 하진 마라. 이 사내에게 죽음이란 고통스럽지도 않을 것이니. 그런 말을 마치 차라도 가져오는 듯한 말투로 지시할 뿐이었다."지하 감옥은 조금 질렸겠지, 임충. 거기 여러 달 들어가 있으면 대부분의 ...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6)

조사를 위해 감옥을 나왔다."내 사자를 훌륭히 쪼개놨더군. 솜씨만은 인정해주지. 과연 금군 창술사범을 할 만해."바로 옆에 각박한 미소를 띈 고구의 얼굴이 있다."네 마누라가 겁탈당할 것 같았다고 울부짖으며 호소하는 통에 정말 그러지 어떤지 몸을 조사해보기로 했다.""몸을 어떻게.""뻔하잖나. 겁탈을 당했다면 사내의 정액이 몸에 남아있겠지. 그게 인정된...

수호전 다음 이야기

다음 편은 읽기 불쾌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흐름상 이런 내용이 나오겠거니 싶었지만 직접 보니 더하네요.덕분에 해석도 대강 하면서 넘어갔습니다. 불편하신 분은 안 보고 그냥 다음 편으로 넘어가도 됩니다.이래서 당시 우리나라에 못 들어온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북방수호전 1권 천고의 별(1)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천고(天孤)의 별예로부터 소금길이라는 것이 있다.소금 없이 사람은 살 수 없고, 소금이란 암염 말고는 바다에서 밖에 얻을 수 없다. 그리고 내륙으로 운반하게 된다.노지심의 머릿속에선 소금이 떠나본 적이 없었다.아버지는 산둥반도 끝자락 밀주(密州)에서 소금 만드는 일에 종사했다. 그런데 그 소금을 빼돌리는 것이 주 관리들에게 ...

북방수호전 1권 천강의 별(7)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천강(天罡)의 별4.걷기 시작한지 열사흘이 지났다. 역시 연안부는 멀다. 비록 말을 타고는 있어도 연로하신 어머니께는 너무 힘든 여행일 것이다. 현재로선 금군부가 보낸 추격대의 모습은 없다. 급하게 움직이면서도 한층 더 서두르고 있는 것은 어머니가 서두르란 말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왕진에게 등에 짐을 메고 이 정도 걷는 것은...

북방수호전 1권 천강의 별(6)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천강(天罡)의 별3.날이 밝아오면서 임충은 사람들에 섞여 함께 성 안으로 돌아왔다. 장람(張藍)은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결혼한 이래 처음 있는 일이었다."친구들과 성 밖에서 술을 마셨소."그렇게만 말했다. 장람은 임충에게 거스르는 듯한 말은 해본 적이 없다. 사람들은 모두 장람을 아름답다고 말했지만 임충은 그렇게 생각...

북방수호전 1권 천강의 별(3)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천강(天罡)의 별다음날 아침, 출근하자 바로 금군부로 호출이 왔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대장 고구의 방이다. 예전에는 건달이었다는 소문도 있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지금 황제의 눈에 든 모양이다. 왕진은 고구에 대해 잘 모르지만 부임하던 때 잘난 척 떠들던 금군대장치고 제대로 된 자는 없었다."훈련이란 명목으로 병사들을 혹사시...

북방수호전 1권 천강의 별(1)

수호전 1권 서광(曙光)의 장천강성(天罡星)사람들의 물결 속에서 머리 하나가 나와있었다. 햇빛에 타올라 구릿빛으로 반짝이는 삭발한 머리. 머리도 그렇지만 왕진(王進)의 시선을 빼앗은 것이 또 하나 있다. 서두르는 것처럼 보이지 않는데도 주위의 다른 누구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몸놀림. 거구는 막 부딪칠 것 같은 사람들을 자연스럽게 피해나갔다. 단련된 몸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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