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들어 먹자, 붕어빵


찾을 물건이 있어서 창고를 뒤지다가 우연히 이것을 발견했습니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슨 생각으로 이런 것을 구입한 건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찾아낸 기념으로 한 번 만들어서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는 붕어빵 틀의 모습입니다.
별 모양이라던가 그런 건 없지만 의외로 구석구석 잘 만들어졌네요.




재료는 팥빙수 만들다가 남은 팥과, 핫케이크를 만들고 남은 핫케이크 가루를 사용했습니다.
붕어를 핫케이크 물로 가득 채우면 붕어의 복부가 터지는 참사가 일어나니 조심합시다.
붕어 배로 팥이 삐져나오면 보기 싫어지니 역시 조금만 넣어줍니다.




위에 저렇게 써놓고도 결국 붕어의 복부가 터지는 참사를 막지 못했습니다.
탈까봐 불을 약하게 놨더니 조금 덜 익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애초에 개떡으로 나와도 먹을 수는 있겠지, 라는 생각으로 만들기는 했습니다만
의외로 생선의 모습을 한 붕어빵인지 잉어빵인지가 완성되었습니다.



by 뇌세척 | 2005/09/13 00:49 |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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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李君 at 2005/09/13 01:03
와 그래도 맛있게 보이네요
Commented by 살코기 at 2005/09/13 10:52
멋진기계입니다^^ 먹고싶어요~^^
Commented by 네인 at 2005/09/13 20:42
맛이궁금하군요 [쿵
Commented by DJ_d at 2005/09/14 18:38
본격적인 테러리즘의 발현이군요(...)
Commented by 수류탄 at 2005/09/15 17:15
가을인데도 더우니깐.... 뭐.. 겨울에는 돈 아낄수 있어서 좋은기계네요 ... 붕어빵 장사라도하는게[..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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