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 부족한 것

번쾌 역은 강개가 맡고 있지만 원래는 용저 역을 맡고 있는 범우림이 그 후보였다는군요.
그럼 왜 범우림 대신 강개가 번쾌 역을 맡게된 걸까요.

고 : 잘 알아두세요. 선생은 앞으로 번쾌 역을 할 수 없게 됐어요.
범 : 뭐요? 그게 대체 무슨 소리요, 감독 양반. 번쾌를 할 수 없다니...
고 : 당신에겐 부족한 게 하나 있어요.
범 : 뭐요? 내게 부족한 거라니...
고 : 그건 바로 야만성입니다.

아아, 알 것 같아요(...)

덧글

[엘레시엘]

....그렇군요!

[뇌세척]

앞으로 용저 좀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신선꽃]

바로 납득이 되는 답변이네요. ㅇ_ㅇㅋ

[뇌세척]

겉모습이야 꾸미면 되겠지만 내면의 야만성까진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무명한]

하기사...삼국지 연의에서 만큼은

번쾌가 손견보다는 장비와 잘 어울리긴 하죠.

[뇌세척]

막상 연기하는 거 보면 그냥 용저 아저씨 시켰어도 괜찮았을 텐데 싶기도 하더군요.
뭐, 각자 용저와 번쾌 역할 잘 해냈으니 잘됐구나 잘됐어.

[이리스화이트하트]

Ah.....

[뇌세척]

ang...

[양산형볼프람]

아이고 뇌세척님 날벼락이네요 진삼 사마의 성우분이 사고로 돌아가셨답니다...

[뇌세척]

그러게요. 그 웃음소리를 이제 더 들을 수 없다니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Shirotsubame]

그 심정 이제 알 것 같습니다.
+ 저 닉변했어요. Shirotsubame 는 시로츠바메라고 읽어주세요.

[뇌세척]

삼대백정 역할을 해낸 저력을 무시할 순 없지요(...)

[퇴끼]

삼국지12 발매 등장후 전국칠웅 시나리오 등장. 벌써부터 머리가 지끈 거림을 느낀다능.

[뇌세척]

그러고보면 삼국지12가 나왔는지 어쨌는지도 모를 만큼 조용하네요.
저도 캐릭터 일러스트나 관심 있었지 게임은 망했다는 얘기나 간간히 들려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