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먹었던 이야기 삼국잡담

모처럼 신삼국을 봤는데 벌써 85편이라니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제 이어서 초한전기를
이번 편에선 강유가 들어오긴 했는데 좀 뜬금없는 게 후반부를 광속으로 나가다보니 투항하는 부분도 대사로 넘어가버리고
갑자기 나타난 녀석이 공명 옆에서 '아군이 연전연승이라니 너무 기분 좋네요ㅋㅋ' 이러고 있는데 이건 뭐 웃기기도 하고(...)





강유 역의 엽붕(叶鹏)

처음 봤을 때는 강유라는 캐릭터 특유의 젊고 강직스런 이미지와 잘 맞는 배우다 싶었는데 의외로 사진이 별로 없네요.
강유를 보니 생각난 게 있어서 사진을 찾으려다 결국 '내가 찍고만다'는 심정으로 직접 찍어오긴 했지만 나만 마음에 들어했나?(...)
아무튼, 강유의 열연을 좋게 봤는지 고감독이 이번 초한전기에서도 엽붕을 캐스팅했더군요. 그런데 하필이면 주어진 역이라는 게 종리매.
만약 신삼국이 강유의 최후 부분까지 다뤘다면 이 엽붕이란 배우는 스스로 목을 찔러 자결하는 캐릭터 전문 배우가 됐을지도 몰라(...)


덧글

  • 신선꽃 2013/01/11 02:10 # 삭제 답글

    무력 100 전문, 말아먹는 2세 전문, 자살 전문(.....)
    아무리 분량이 팍 줄고 툭하면 인생이 편집당하더라도 강유의 본분은 승상 빠돌이지요. 끄덕끄덕.
  • Neidhardt 2013/01/11 10:24 # 답글

    자살전문이라니(...)
  • 똘추전대 2013/01/11 11:42 # 답글

    삼국지를 분기별 주인공을 가린다면
    1부 조조 2부 여포 3부 유비 4부 제갈량 라고 생각되는데...(하지만 조조는 제갈량 이전까지 가차없이 최종보스 겸 주인공)
    강유도 제갈량 처럼 감독이 마음 잡고 캐스팅해서, 촉 멸망 까지 시나리오를 옮겼다면 어땠을까 합니다.
    생각해보면 강유대의 일을 다루는 삼국지 관련 작품이 흔한편도 아니고.. 영상화에는 매번 짤리니... 한번쯤 기대해 봤는데
    신삼국이 제갈량 까지 93화라니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유비의 대업을 제갈량이 받아 강유에게 넘겨주는고 강유는 유비와 제갈량의 유지를 이어 받아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영상물도 있었으면 하네요. ㅠㅠ
    (아.. 진삼...아.... 그건 그렇고 그쪽 시나리오가 나오면 손권은 깽판을 치...아니 그전에 비중이 있나...)
  • 무명한 2013/01/11 19:38 # 답글

    비참한 최후라는 점에서는 안습이지만

    그래도 생각해보면 나름 끝발 날리는 걸 맡았네요.

    조비-호해를 맡은 우빈을 생각해보면 그저 눈물만...
  • 레인 2013/01/12 08:41 # 답글

    중국의 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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