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튼, 마침내 공개된 진삼7입니다. 먼저 신무장 앙케이트에서 곽가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악진이 등장했네요.
지금까지 위나라의 대표적인 클론무장으로 등장했던 만큼 악진 좋아하는 분들은 감회가 새로울 듯합니다.
다만 캐릭터가 뭔가 특색이 있다기보단 그냥 잘생긴 클론무장처럼 보인다는 게 이 전통 클론무장의 비애(...)

그나저나 악진도 그렇지만 얘도 그렇고 어째 분위기가 영...

전국무쌍의 오이치 같은 느낌도 들고. 주유는 그나마 전포 같은 거라도 두르고 있으니 전보다 나아보입니다.
다음에는 오나라 신무장이 나온다던데 누가 나올까요. 앙케이트 순위에 있던 노숙이나 육항? 노숙은 과연 레이저를 쏠 수 있을까?(...)
어쨌든 이제부터 당분간은 설레발의 시간이네요.
덧글
손상향은 처음보고 대교인줄 알았습니다.
최근 진삼6 플레이중이긴한데... 지금 무장 수로도 올콜 하기 힘든데... 이정도면 뭐....
맵이 어째 6나 엠파 것을 신나게 우려먹고 나올듯 해서 불안합니다.
음, 악진은 전국무쌍3의 마에다 토시이에 코스튬과 거의 흡사하고... 이전은 그냥 평범한 위나라 클론복 (먼산)
그러고보니 2013년에 발매한다던데 전국무쌍 만들 자금 조달용인가?(...)
이전과 악진은 어째 나와서조차 클론무장 취급 받고 있고(...)
거기 생각하면 뭐 암담하지 않을까 싶어요;
위는 아직도 순욱이 안나왔단게 너무아쉽군요 -_-;;;
순욱은 뭐 내자면 내겠지만 가후나 곽가까지 나와서 좀 애매한 감이 있을지도요.
(하지만 최초의 세트메뉴 ㅡ.ㅡ 안량-문추는 영영 포기해야 하는걸까나..)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이전이 의외군요.
손상향의 복장이 서구화 된 건 많이 아쉽네요.
방덕의 마계촌 흑기사 복장보다야 훨씬 나은 거긴 하지만...
시나리오 짜는 걸 따져보나 인물의 인지도를 따져보나
오나라 신캐릭터는 노숙이 아무래도 유력할 거 같네요.
정봉도 좋긴 한데 시나리오 짜기가 좀 애먹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뭐... 유선도 나왔는데 뭐가 나오던 상관없죠. 마속만 불쌍하지...
그래도 말씀처럼 이전은 저도 의외다 싶어요. 방덕도 있는 마당에 차라리 우금을 내주지 싶기도 하고.
저도 노숙이 나오지 않을까 싶긴 한데 뭔가 주유-여몽-육손 라인에 끼워넣기가 좀 애매해뵈기도 하고요.
정봉은 6편에서 나왔었는데 해보질 못해서 잘은 몰라도 오나라 자체의 비중이 공기와도 같았다 하니 그의 운명도 그와 비슷했으리라 싶습니다(...)
마속은 어쩐지 이번엔 나올 것 같은 느낌이 팍팍 드네요. 유선이 널 기다리고 있어...
그리고 손상향이 디자인이 더 서구화 되었군요... (그래도 가터펠트와 다리라인이 이쁘니 용서해 주겠어...)
오나라의 신 무장은 역시 노숙이 유력하겠죠.... 1대 도독과 3대, 4대 도독이 다 무장으로 등장했는데
2대 도독만 안 나온다면 많이 섭할테고 ㅋㅋ 정보, 육항, 정봉, 주환 등도 나중에 나올 듯 싶기도 하구요....
근데 코에이가 취향과 멘탈이 급 바뀌어 손노반을 내놓는다든가 하면(...)
오나라가 6편에서 신무장이 정봉과 연사였던가요? 여자 캐릭터를 또 내놓을 거 같진 않지만 뭐 코에이니까요...
드디어 미주랑도 부담스러운 디자인에서 무난하게 변했는데 어째 옷이 벙벙해진 느낌?
이제 우리 승상님의 디자인이 궁금합니다 +_+ 6 디자인은 좀 아니었고;; 무엇보다 공명님 진삼 연령이 만 22세인걸 감안하자면?;;;
+)댓글 읽었습니다. 누추한 블로그에 뇌세척님이 와주시다니 영광이네요 :D
요즘 제가 니코동을 뒤지면서 짬나는대로 진삼국무쌍 매드 무비 번역 중인데 뇌세척님의 매드무비 감상을 듣고 싶어요!!(삼국지 - 타인작 카테고리에 현재 여섯개 올라와 있습니다 ;ㅁ;)
승상을 비롯해서 지금까지 공개된 애들을 보시려면 여기 한번 가보세요. 무쌍7 공홈 주소입니다.
http://www.gamecity.ne.jp/smusou7/#top
번역하신 매드무비는 재미있게 잘 볼게요. 이런 건 올려주시면 저야 대환영이지요.
날이 많이 추워졌는데 하루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키 큰 거는 맞췄지만 호리호리하고 관옥같은 얼굴에 연지 바른 것처럼 붉은 입술은 죄다 어디 갖다 버리고... 아니 그 전에 저게 연령 만 22세가 맞아?;;; 진삼 설정상 월영은 한 살 연상인데........ ㅡㅡ;;;;
게다가 공명전에서 "내가 아버지가 될 줄이야, 전혀 생각도 못했소."(갈첨이가 일찍 태어났긴 하지만 그래도 량씨는 45세;)에 이어 무쌍 오로치에서는 공대생 마누라가 남편 재워놓고 밤마다 뭔가를 뚝딱거려서 한 마디 했더니 실물 사이즈 인형을 만들어 옆에 두고 튀더라고요. 그걸 량씨가 '당신은 잘 때 오른쪽 눈을 가늘게 뜨고 한 손을 위로 올리고 자는 습관이 있소. 바로 가짜란 걸 눈치챘습니다.' 하는데...... 저건 잠버릇 관찰이 아니라 손 잡았는데 딱딱하더라, 이런 말이 먼저 나와야 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 아줌마는 얼마나 남편이 손도 안 잡아주고 그냥 잤으면 '인형 갖다 놓음 모르겠지' 하는 발상을 할까 싶고?
........ 결론은 코에이는 꾸준히 승상님의 남성성 훼손 중(...) 장하다 코에이, 스탭들끼리 단체로 성도나 한중 관광 갔다가 레이저나 맞아라(.........)
장합은 일본에선 蝶子라고 불리더라고요(발음이 거의 같아요). 인기 참 많고.
촉팸은 더블 오노사카(오노사카 마사야 1인 2역)만 공개됐네요. 역시 주인공이라 그런가?
개인적으론 견희가 제일 궁금하네요. 그리고 과연 육손은 이번에 여친과 함께 나올 수 있을 것인가~_~ 덕분에 섬나라 니코동에서는 육손이 여캐들과 하렘 건설하는 꿈을 꾸거나 인기 없는 탓에 유비->여포->손책(미래 장인이다 임마!!)->제갈량(이 쪽 마누라는 남편 때문에 유명해진 건데 왜;;)->주유->조비 순으로 다 쳐죽이는 스토리도 있지요. 번역은 다 했지만 원 제작자의 자막 스킬이 너무나 뛰어나서 자체 영상으로 만들려면 자막을 한 3개는 덧씌워야 한다는 애로 사항이... 올리면 또 말씀드릴께요 :D
진삼 6의 사마사 오키아유 료타로 사마소 키시오 다이스케, 유선 마츠노 타이키에 이어 신 캐릭터들 죄다 유명 성우로 집어넣네요.
참고로 유선 성우 마츠노 타이키는 김전일 성우랍니다(......)
언급도 안되서 불쌍했던 한당이 바라시던 배불뚝이 아저씨로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