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 멸망하고 세 집만 남더라도 진을 멸망시킬 나라는 반드시 초가 될 것이다!
시황제 역의 우화위(유비)와 이사 역의 이건신(순욱)이 같이 서있는 걸 보니 재미있네요. 진시황을 조조 역의 진건빈이 그대로 했다면 나름 재미있었을 텐데.
아무튼 시황제 유느님은 등장부터 '시황제가 죽고 천하가 갈라진다'는 하늘이 내린 데스노트에 대노하시어 몰살 대행진.
항우 역의 하윤동은 자세한 걸 봐야 알 일이지만 갑옷을 입은 모습이 워낙 충격적이라 그냥 그랬는데 뭐 나쁘지 않은 듯도 하고.
후반으로 가면 어떨지 몰라도 항연으로 보이는 아저씨의 무쌍도 그렇고 전투장면이 보다 강화된 듯합니다. 설마 해하를 똑같은 장면을 쓰진 않겠지...


이제야 나의 정체성을 깨달았다.
덧글
항우 앞에서 목돌리기+꺄하하(...)라던가(....).
유방 : (목을 돌리며) 나도 한 접시! 까르르륵~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더 아쉽네요 이런...
환초는 뭔가 신삼국에서 조인과 별반 다를 거 없어보이지만 그건 기분탓이겠죠.
호해 역의 조비나, 조고 역의 원소나, 항백 역의 허유나... 아, 기대된다!(...)
조조 역의 진건빈은 얼마 전 후궁견환전이란 곳에서 옹정제로 나오고 있었고, 어떤 드라마에선 사마의와도 주인공 찍고 있었고...
웃기는 건 거기서도 사마의 역 배우가 진건빈에게 개패듯이 맞고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