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새로 나온다던 정사 삼국지. 판매처마다 정확한 발매일도 없고, 지방이다보니 책이 바로 들어오지도 않는가보다 했는데. 마침 카페에 구매하신 분이 계셔서 보니까 역시나 배주 전부가 번역이 되진 않은 것 같다. 김원중 씨 책과 마찬가지로 골라서 번역한 모양인데 선택의 기준은 뭐였을지 궁금해진다. 한번 싹 읽어보고 싶은데 이게 영 쉽지가 않네.... »   유감
2019/09/06 13:02 by 뇌세척 0 comments
누구나 쉽게 시작하고, 모두가 빠져드는 이야기. 설민석의 삼국지.아직 1권 중반 정도를 읽고 있지만 제목 그대로의 책이었다. 삼국지를 처음 접하거나 오랜만에 다시 읽어보려 하거나 한다면 괜찮을 것 같다. 주요 인물을 제외하고는 거의 스쳐지나가듯 전개되기 때문에 지명이나 인명 같은 것에 부담감을 느낄 필요가 없다.1. 읽다보니 설민석 씨 목소리가 자동 재... »   설민석의 삼국지
2019/09/02 23:02 by 뇌세척 0 comments
정사 삼국지가 새로 나왔다. 뭔가 한문 교과서 같은 표지 디자인이 좀 마음에 안 드는데(...) 아무튼. 진기환 씨란 분이 썼는데 전혀 모르겠다. 한서와 후한서까지 다 내셨던데 애석하게도 읽어본 적이 없다. 검색해보니까 삼국지 인물평론이란 책의 표지가 익숙한 걸 보니 오래 전에 읽어보긴 한 것 같은데 워낙 오래되서 전혀 기억도 없고. 일단 3권까지 ... »  정사 삼국지
2019/08/28 19:41 by 뇌세척 0 comments
Q. 삼국지와의 만남은 언제쯤이셨나요? A. 난 중학생 때 처음 읽어본 거 같아요. 용서할 수가 없었죠. 재미있긴 했지만 용서가 안됐어요. 대학생이 되고서 다시 읽어봤지만 역시 용서가 안되더군요. 유비가 우는 걸 용서할 수가 없었어요. (웃음) 울고 기절하는 거 말입니다. 젓가락을 떨어뜨렸다던가 뭐던가 하는 정도로 말이죠. 펑펑 눈물을 쏟거나 기절... »  작가와의 삼국지 일문일답 (6)
2019/08/24 00:04 by 뇌세척 0 comments
이건 뭐 이런저런 얘기가 있겠지 싶어서 샀던 책이긴 한데. 실제로 몇번 옮겨적어봤던 '작가와의 일문일답'도 여기서 나오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그중에서도 가장 궁금했던 건 대체 왜 작품 내에서 장위라는 캐릭터에 그렇게 애정했던가 하는 거였는데. 막상 책을 봤더니 놀라울 정도로 아무 내용도 없어서 당황스러웠다. 대충 살펴보긴 했지만 인물소개에 나... »   북방선생의 삼국지독본
2019/08/22 00:47 by 뇌세척 0 comments
"뭐?" "내 눈앞에서 죽어 보이면 이 고기를 주지. 죽은 뒤에 이 고기를 먹는 건 제법 어렵겠지만 말이야." "이 새끼가, 죽여버린다." "착각하지 마라. 네게 죽으라고 말하고 있는 거다. 거기에 네 실력으로는 날 절대 이길 수 없어. 네 꼬락서니를 봐라." 사내가 고개를 숙이더니 다시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노지심은 내던져진 사내의 칼...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3)
2019/08/17 00:27 by 뇌세척 0 comments
반나절을 걷자 벌써 산이다. 산은 평지와는 또 다른 혜택을 주기 때문에 마을도 많았다. 노지심은 그런 곳에서 사람들이 일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을 좋아했다. 바다 옆에서 자랐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때로는 놀랄 만큼 신선한 것을 만나기도 했다. 산에 들어선지 사흘째 되는 날이었다. 노지심은 짐승이 자신을 노리는 듯한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2)
2019/08/15 01:37 by 뇌세척 0 comments
오랜만에 일찍 일어난 스스로를 대견하다 여기며 책을 잡고 있는데. 너무 덥네요. 선풍기가 온풍기로 변해버렸어. 와아, 이제 본격적으로 더우려나 봅니다.... »  너무하네
2019/08/03 13:11 by 뇌세척 0 comments
설민석 씨가 삼국지 책을 내셨더군요. 갑자기 왜..? 싶어 잠깐 의아했지만 가뭄과도 같은 요즘엔 반가울 따름이죠. 그러고보니 코에이도 삼국지14 발매 발표를 했다던데 뭐 이런저런 소식이 들려오니 좋네요. 기억속에서 존재 자체가 사라졌던 진삼8도 업데이트가 많이 된 거 같아서 다시 해볼까 싶기도 하고. 라디오에서 하는 삼국지도 몰아서 잘 듣고 있습니... »   옛다 삼국지
2019/08/02 00:40 by 뇌세척 0 comments
지폭성(地暴星) 노지심은 먼저 북경대명부로 들어갔다. 노준의가 있기에 정보를 남길 장소가 하나 더 생긴 것이다. 대종에게서는 파발꾼 두 사람을 빌렸다. 강주 감옥에 있던 죄인들이었는데 형기(刑期)가 끝나자 파발업에 들어온 자들이다. 뜻에는 상관없이 그저 자신을 위해 일할 자를 선택한다. 그리고 돈만 준다면 어디든 간다. 사람을 찾거나 소문을... »  북방수호전 1권 지폭성(1)
2019/07/28 15:07 by 뇌세척 2 comments
진도가 안 나간다... »   쓸데없이
2019/07/27 01:00 by 뇌세척 0 comments
다음 이야기는 지폭성(地暴星)입니다. 이야, 한권 읽는데 진짜 2년 걸리게 생겼네(...) ... »  다음 이야기
2019/07/15 00:07 by 뇌세척 0 comments
소선풍 시진 "오오, 대단하십니다. 역시 금군 창술사범. 귀한 걸 보여주셨습니다." 시진의 목소리에 임충은 자신을 되찾았다. 관자놀이를 가볍게 찌르는 것만으로 홍 사범은 어이없이 죽었을 것이다. 임충은 그를 죽이려던 자신의 기분이 어떤 것이었는지 확실히 알 수 없었다. 시진의 목소리가 자신을 구한 것이다. 제자들이 홍 사범을 들쳐매고 떠나자 ... »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10)
2019/07/11 12:32 by 뇌세척 0 comments
"이 중에서 내게 이겨본 자가 있소? 아니, 내 제자들에게라도 이겨본 자가 있나? 정말이지, 시진 님은 사람이 좋단 말이야. 내 눈에는 이 자가 별것도 아닌 도둑질이나 일삼던 피라미란 게 아주 잘 보이오." 임충은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시진이 어떻게 하는지 지켜볼 생각이었다. "무예에 관해선 초심자인 우리가 사범들과 정면으로 싸울 수 있... »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9)
2019/07/03 01:38 by 뇌세척 0 comments
3. 말이 10기 정도였다. 창주(滄州)가 가까워지고 있다. 노지심은 임충에게 눈짓을 했다. 임충은 목의 칼이 방해가 되어 고개를 끄덕이는 대신 마찬가지로 눈짓으로 대답했다. 호송 중에 목칼까지는 역시 떼어낼 수 없었다. 그래도 호송 관리 일이 형편없는 일로 알려져 있어 다행이었다. "난 여기서 헤어지지. 이제 곧 창주야. 돈은 충분히 쥐어줬... »   북방수호전 1권 천웅성(8)
2019/06/27 00:56 by 뇌세척 0 comments